딱히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쓰다보면 스포일러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천천히 흘러가는 감정에 주목할 수 있는 영화이니 빠른 흐름의 영화나 잘 짜인 스토리가 있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은 패스하시라. 뭐 이정도 되겠습니다. :)



현빈은 이런 영화를 좋아하나보다 싶다. 이 영화도 요 바로 앞에앞에 썼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에 표정 하나, 제스처 하나 하나에 묻어있는 감정을 따라가면서, 본다기보다는 느끼게 되는 종류의 영화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현빈이 좋다고 현빈이 맡은 "훈" 을 주목하기 시작하면 영화는 엉망진창이고 그저 그런 3류 로맨스가 될 수도 있다고 보인다. 글쎄 이 남자의 감정선은 내 눈에는 확실하게 보이지 않고 있고, 이 남자가 정말 사랑에 빠졌는지 아닌지도 잘은 모르겠다. (나만 그렇게 느꼈다면 내가 내공이 딸린 거고;) 하지만 그것은 현빈이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라 이 영화 자체가 "훈"의 감정을 따라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믿고 싶다)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지만 둘이 사랑에 빠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영화의 타이틀도 그렇고, 감정의 흐름도 그렇고 철저하게 탕웨이가 맡은 "애나" 역에 집중하고 따라가야지만 영화가 제대로 느껴질 수 있다고 본다.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라지만 이 영화의 중심은 탕웨이가 맡은 "애나"다. 

둘이 서로 사랑에 빠졌는지는 몰라도, "애나"의 표정과 행동을 따라가다 보면 "훈"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고, 이 영화는 그것을 표현해주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딱히 스토리가 매력이 있지는 않지만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짠하게 오는 게 있더라. 

★★★☆
2011. 3. 



by 하루 :) 2011.03.10 11:01



순정만화와 미심썰 시리즈로 웹툰만화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자리잡으신 강풀님의 영화도전기는 좀 아쉽다. 대개의 영화는 여러사람의 평가에 따르면 실패에 가까운 결과를 받아든 것 같고, 직접 봤던 "순정만화"는 예전에 썼다시피 분위기만 비슷하고 가장 중요한 "정서"는 빠졌다고 느껴져서 매우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어쩐지 느낌이 왔다. 왜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왠지 봐야되겠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왔다. 강풀영화중에서 가장 잘만든 영화일 것 같은 뭔가 알 수 없는 그런 직감이 있었고, 그 예감은 딱 그대로였다.


어쩌면 내가 결혼을 해서 그럴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내가 곧 아이아빠가 될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냥 길게 말할 것도 없이,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내가 태어나서 본 영화중에 가장 눈물을 줄줄 흘리며 봤던 영화였다. 사람 눈물이 정말 ㅠㅠ로 흐른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고 해야 되나 -_-;; 아무튼 그렇다. 


부모님 계시면 부모님 생각나게 할 영화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도 생각나게 할 영화고, 부부라면 서로 백년해로 하길 바라게 될 영화 아닐까. 단지 부모님에게 이 영화 보시라고 하기는 좀 그럴지도 모르겠다. 키워논 자식 이리 많은데 이리 다 떠나가는구나 싶기도 하겠거든 ㅠㅠ


사람이 느끼게 되는 감정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젊어서와 똑같은가 보다. 사랑은 똑같은 사랑이고, 행복도 똑같은 행복이고, 또 죽음도 가까워진다고 그냥 받아들여지는 게 아니라 똑같은 죽음이다. 그런 점이 이 영화를 보는 어떤 세대의 누구라도 같이 눈물흘리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끝나고 나올때 보니 극장 전체는 눈물바다. ㅠㅠ 이런 영화는 좀 더 펑펑 울게 혼자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 영화보는 내내 비어있는 한손은 눈물닦고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더란 말이지. 


근래 본, 아니 몇년간 본 영화중에 가장 눈물 많이 흘린 영화고, 올해 본 영화중에서는 가장 추천받게 될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주저없이 별5개. 땅땅~


2011. 3. 


by 하루 :) 2011.03.10 00:14
  • 해남진우 2011.03.10 11:00 ADDR EDIT/DEL REPLY

    만화로도 충분했는데 캐스팅이 ㄷㄷ..
    원래는 드라마로 기획한 거였다는데, 영화로 변경된 거라고 들었다. 만약 그랬다면 어땠을까 싶다 ;;

    • 하루 :) 2011.03.10 11:12 신고 EDIT/DEL

      드라마라 만들었다면 디테일이 확 늘어났겠지. 이 캐스팅이라면 드라마도 믿을만 하겠지만, 우리나라 드라마는 미니시리즈가 최소 16부작이라는거 생각하면 그만큼의 스토리를 힘을 가지고 끌고갈만한 작가가 얼마나 있을지는 좀 의문. 그나마 <인생은 아름다워> 쓰신 김수현 작가님 정도가 되야 하지 않을까 싶네 ㅋㅋ 아 너무 구체적으로 들어갔다 -_-;;;


현빈. 그남자가 문제다. 일단 영화에 대한 홍보도 별로 없는 상황이고, CGV 말고는 개봉한 영화관조차 거의 없다. "현빈"과 "임수정"의 캐스팅이 아니었더라면 그냥 그런 영화쯤 취급하고 보지도 않았겠지. 아. 맞다 특히 현빈. "만추"에 이어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까지. 이렇게 느릿느릿한 호흡의 영화를 좋아하는 취미가 있는걸까. 그남자 덕분에 최근 템포느린 영화 2편을 즐기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 


 


저기… 나, 나갈거야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던 어떤 하루. 출장 때문에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 안, 그녀는 마치 음료수 캔이라도 내밀듯 불쑥, 남자가 생겼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난, 괜찮아…
단 한번도 이유를 묻지 않았던 그는, 그녀의 새 남자가 데리러 오기로 한 날, 짐을 싸는 그녀를 위해 아끼던 찻잔을 포장해 주고 맛있는 커피를 내려 준다.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짐을 싸는 도중 함께 만들었던 기억과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튀어나오고, 그 때마다 따로 있던 두 사람은 서로의 공간을 찾는다. 익숙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속 깊은 배려에 점점 화가 나는 그녀는 그런 자신의 감정이 당황스럽다.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그는 마지막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에 예약하고 함께 외출하기로 한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를 피해 길 잃은 새끼 고양이가 집으로 찾아 들고 숨어버린 고양이를 핑계로, 비에 잠겨 끊어진 다리를 핑계로, 두 사람은 하루 더 함께 머물게 된다. 그와 그녀는 진짜 헤어질 수 있을까?

영화의 공간은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 안, 그리고 함께 사는 집 2군데 뿐이고, 출연진은 현빈과 임수정,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이웃주민 김지수 내외, 그리고 3명의 전화목소리가 끝이다. 시간은 중간에 건너뛴 며칠을 제외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흘러가는 어느 날 오후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어찌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템포의 영화다. 배경음악은 없고 러닝타임 내내 빗소리만 쏴아.... 하고 쏟아지고, 대사는 툭 툭 끊어지며 10초 이상 말이 없는 시간도 다반사지. 그냥 가만히 서 있는 씬도 많아. 그런 식이다. 그럼에도 러닝타임은 꾸준히 흘러가고, 생각보다 시간이 안간다거나 하는 그런 지루한 느낌 없이 "괜찮아. 괜찮아질거야" 하면서 어느새 엔딩이고 극장을 나서고 있다. 


그게 참 묘한 부분인데, 오랫동안 영화를 맛깔나는 대사와 꽉찬 스토리로 보아오던 눈을 잠시 버릴 수 있었달까. 그렇다. 위에 써있는대로라면 엄청나게 지루한 영화여야 하는데, 그 대사없는 한씬 한씬의 감정은 절대 지루하지 않다. 그게 이 영화를 끌어가는 힘이고, 영화가 끝나고도 영화를 생각하게 하는 힘이다. 주인공들의 손짓 하나, 발걸음 하나에도, 시선처리에도, 그리고 시선을 따라가 보이는 상대의 뒤통수에도, 심지어는 러닝타임 내내 들려오는 바깥의 빗소리에서도 미련.. 내지는 찌꺼기 같이 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는 그런 사랑과 같은 그런 종류의 감정이 묻어나고 있다. 


취향따라 호불호가 강렬하게 갈리겠지만- 나로서는 영화를 보고 나와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지는 그런 종류의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고나. :)


2011. 3.


p.s.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은 영화로 시작합니다. 근래 영화 참 많이 봤는데 이거 포스팅 해놓고 그래야지 안써버릇하면 빨리 잊어버릴 것 같아요. 
by 하루 :) 2011.03.08 19:53

그 찌는 듯한 주말에는 시원한 액션이 보고싶었더랬다. ㅋ [아저씨]를 골랐다. 아는 것 하나. 원빈이 주연이다. 겁내 멋있다. 아는 것 둘. 액션영화다. 딱 요렇게 두가지 사실을 알고 한번 볼까 싶어서 그 찌는 듯한 주말에 왕십리로 가었더랬다. ㅎㅎ 결혼하고 나서 제일 자주 가는 영화관이 CGV왕십리점이 되버렸구나. 지하철로 한번에 가니 가깝고. 역사에서 바로 연결되니 덥게 걷지 않아도 되고. 역시 역세권 상가가 좋긴 좋아 -_-;;; (뭔소리;)


그렇지. 이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영화는 철저하게 원빈 원톱의 영화다. 원빈이 주연을 찍은 영화야 [킬러들의 수다] 나 [우리 형] [마더] 같이 기억나는게 몇개 있기는 하지만 완전한 원톱으로 찍은 영화가 ... 없다. 뭐 물론 원톱으로 찍는 영화 자체가 많지 않기도 하지만.. ^^;; 그만큼 원톱을 내세우게 되면 주연배우에 부담이 더해지고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원톱은 잘 안하는 것 아닐까. 아무튼, 그 원톱의 역할을 원빈은 완전 멋지게 해냄으로 배우의 커리어에 한줄을 추가했다. >.< 멋지잖아!!!

또하나. "원빈의 감성액션" 이란다. 미안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가 없다. 감성액션이라 할만큼 꽃미남 배우가 액션을 하기는 하지만, 뭐 또 원빈의 액션만 딱 떼놓고 보면 우앙 멋찌다 굿굿을 외칠 수도 있겠지만, [옹박]이나 [13구역] 같은 영화에서 볼만한 그런 간지액션보다는 간결한 동작으로 손목이나 목만 죽죽 그어대는, 상당히 거칠고 하드보일드에 가까운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거기다 상처가 서슴없이 드러나고 째고 피튀기는 장면이 무시무시하게 리얼하게 그려지는 등등, 감성액션을 표방하기에는 너무 거칠다.



그나저나 이 영화는 대사가 많지 않다. 특히 원빈은 말수가 워낙 적은 캐릭터를 맡은지라 그의 목소리가 나오는 컷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 그런 대사를 맡은 배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빛연기라고 할 수 있을텐데, 적당히 음침하게 가리고 표정을 죽이며 펼치는 연기는 얼굴로 소화해야 하는 연기의 성격상 얼굴이 너무 빛나서 어려웠을텐데도 꽤나 괜찮았다.. ㅋ 뭐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래도 쟤는 너무 간지가 나는고나 -_-;;;



심지어 쳐들어가기 전에 심기일전하며 비장하게 머리를 깎는 저 장면에서도 비장미보다는 드러나는 원빈의 안면과, 벗은 외모에 감탄사를 뿜어내게 되는 건 -_- 이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구나.. ㅋㅋ

스토리라인은 약간 - 이 아니라 꽤나 - [테이큰]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부분이 있다.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 옆집 딸래미가 엄마의 범죄에 휘말려서 납치당했더라. 그래서 전직 특수요원인 차태식(원빈)이 마약조직을 정면으로 뚫고 구하러 간다! 고 간결하게 한줄로 스토리를 요약하면 더욱더 테이큰의 삘이 나긴 한다. 뭐 어쩌면 그냥 한국판 [테이큰] 이라 해도 무방할지도...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동원하는 장비, 액션, 그런 것부터 분위기나 그런 부분에서는 꽤나 차이가 나니깐 그냥 그정도로 닮은삘 나는 영화다. 하고 넘어가자. 


이 이름모를 배우. 상대편에서 가장 잘싸우는 놈으로 나오는 이분도 간지는 만만치않다. -_-;;

뭐, 굳이 단점을 잡자면 이 '아저씨'가 목숨을 걸고 '옆집 딸'을 구하러가기에 그만큼 충분한 친밀도나 애정이나 그런게 있었느냐. 그런 부분의 표현이 부족한 것 아니었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아예 뭐 알고보니 숨겨진 딸이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관계를 확 바꿔버리지 않는 한은 오히려 그런 씬을 늘려서 개연성을 확보하다가 너무 지루하게 끌고가게 될 우려가 있지 않을까. 지금은 그냥 그정도면 적당했다고 생각이 든다. 

요약정리하면 단순한 스토리지만 하드한 영상과 액션을 화면에 꽉차게 담아내었고, 또 외국 모 영화들처럼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간결한 멋이 있는 액션을 담아내는데 성공했고, 질리도록 질리지 않는 원빈의 외모 + 액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올여름 영화중에서는 꽤 손에 꼽아줄만큼 괜찮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


10. 8. 
by 하루 :) 2010.08.23 19:05
  • 베리배드씽 2010.09.14 22:10 ADDR EDIT/DEL REPLY

    이 영화가 <의형제>를 누르고 2010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될 거라네요. (이미 됐는지도 몰라요.ㅎ)
    어디 가서 이런 얘기 하면 뭔 소리 들을 것 같지만, 저는 사실 원빈이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렇게 잘생겨보이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꽤 멋졌어요. ㅋㅋ 현실감 액션이라는 점도 좋았고요. 확실히 소년티를 벗어난 게 앞으로를 기대하게 하더군요.

    • 하루 :) 2010.09.15 00:12 신고 EDIT/DEL

      ㅎㅎ 확실히 <킬러들의 수다> 부터 <마더>까지 이어져오던 소년느낌은 완벽하게 벗어제꼈죠. :) 베배님 스타일에는 원빈이 아니시라니 깜짝. ^^;;; ㅎㅎ 베배님 스타일에 대한 심도깊은 고찰에 들어가봐야겠군요 ㅋ (블로그 놀러간단 소립니다;;)

긁어서 보지만 않으시면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

#1. 
약간 피곤한 상태에서 영화관에 들어갔는지라, 영화 시작전에 광고를 보다가도 눈이 감길 지경이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정신이 확 들었다. -_- 아 이런 ㅅㅂ 소재의 상상력도 놀랍고 그걸 영상으로 꾸며낸 놀란 감독의 상상력도 놀랍다. 뭐랄까, 예전에 <이터널 선샤인>을 봤을때 느꼈던 그런 충격. 아. 이런 표현도 가능하구나 하고.....




#2. 
뭔가 굉장히 독창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거 상상력치고는 상당히 그럴듯한데?" 라는 거였다. 왜 정신분석학에서도 그러잖아. 꿈이 무의식의 반영이라고. 그 꿈에 쳐들어가서 그 사람의 생각을 바꿔서 무의식에서부터 행동을 바꾸도록 한다.... 그럴듯해!!! 게다가 꿈에서 더 꿈으로 들어가면 더 깊은 무의식으로 들어간다는 설정도 그렇고. 꿈이라서 시공간이 자유롭다는거. 나는 뭐, 꿈에서 날아다니기까지 하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양호한 거 아니겠어 ㅋㅋ "킥" 이라고, 충격을 받으면 꿈에서 깬다는 것도 그렇고. 그 외에도 토템이니 찰스니 추출자에 대한 방어니 하면서 좀 더 설정들이 등장하는데, 이 각본은 생각보다 촘촘해서 영화의 세계에 빠져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3. 
그런 좀 복잡다단한 정신분석학적인 내용을 건드릴 수 있는 내용이고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머리를 굴리고 있었지만, 실제 영화는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또 전혀 철학적이거나 그렇지도 않고 완벽한 오락영화에 가깝더라. 설정에 빠져만 들면 생각이 막 복잡해질 거리는 없고 의외로 그냥 즐기면 됨. ;;


Canon EOS 5D Mark II | 1/60sec | F/3.5 | 57.0mm | ISO-800 | 2009:09:04 20:31:36


#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역시 초특급 트리플A급 배우다. >.< 정말 훈늉해훈늉해.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을 볼때만 해도 이 배우가 이정도까지 연기파 배우가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지. [에비에이터] 이후부터 보여주는 이남자의 연기는 정말 멋지다. 물론 인물값도 어느정도 하고.. ㅋㅋ


#5. 
그래서 결론은 뭐야. "아 ㅅㅂ 쿰" 이거야? ㅡ.ㅡ 뭔가 여지를 남겨두고 마무리 짓긴 했는데 몇가지 단서들이 나를 역시 미심쩍게 만드는구나. 한번 더 보고 싶어지는 좋은 영화다~!
평점은 10점만점에 10점~


10. 8. 


by 하루 :) 2010.08.04 23:51
  • 기분좋아 2010.09.03 20:38 ADDR EDIT/DEL REPLY

    저도 이 영화 봤어요~ 진짜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꿈의 탐험, 영화에서 그려지니깐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

    • 하루 :) 2010.09.05 11:08 신고 EDIT/DEL

      ^^ 발상의 신선함에 박수쳐 마땅한 영화지요 ㅎㅎ